경북도가 9일부터 최고 기술을 갖추고 사회 발전에 공헌하며 경북의 미래 기술경쟁력을 책임질 ‘2024년 경북도최고장인’을 공개 모집한다. ‘경북도최고장인’은 지역 산업현장에서 최고 수준의 숙련 기술을 보유하고 숙련 기술 발전과 지위 향상에 크게 공헌한 사람 중에서 ‘경상북도 숙련 기술자 우대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서류심사, 현장 심사, 면접 및 최종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경북도는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12년간 다양한 기술 분야에서 총 55명의 최고장인을 선정했으며,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38개 분야 92개 직종에서 5명 내외로 경북도 최고 장인을 선정한다. 신청을 원하는 숙련 기술인은 △공고일(2024.5.9.) 현재 3년 이상 경북도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자 △동일 직종 산업현장 15년 이상 근무한 자 △기술 수준 및 기량이 높아 다른 기술자의 모범이 되는 자 △같은 분야의 경북도최고장인·대한민국명장에 선정된 경력이 없는 자 등의 조건에 부합해야 한다. 접수 기간은 27일부터 31일까지로 5일간 신청·접수 받으며 신청자는 △주소지 또는 사업장 소재지 관할 시장·군수 △도내 기업체의 장 △도 단위 업종별 협회의 장 △(사)대한민국명장회 대구경북지회장 중 한 가지를 선택해 해당 직종 추천서를 받고 규정된 서식을 갖처 경북도 기업지원과(880-2683)로 방문 또는 등기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도는 서류심사와 현장 확인 후 면접 심사와 최종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하고, 최종 결과는 올해 10월 중 발표한다. 경북도는 경북도최고장인으로 선정된 숙련 기술인에게 인증패와 동판을 수여하고, 기술 장려금을 매월 30만원씩 5년간 총 1800만원 지급한다. 또한 경북도청 동락관 1층에 있는 ‘경북 명장의 전당’에 인물 명패와 소개 동영상을 올린다. 신청 방법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북도청 누리집(https://www.gb.go.kr) 고시 공고란에서 9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 최영숙 경북도 경제산업국장은 “산업현장에서 오랜 기간 기술을 갈고 닦으며 지역 산업 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공헌해 온 장인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우리 도에서도 우수한 기술력이 산업 발전과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도록 행·재정적 지원
경북도는 9일 고령군 우곡면 도진리 일원에서 ‘2024년 치매 극복 실종 예방 프로젝트’를 실시했다. 프로젝트는 치매 환자와 가족을 지키고 보듬는 도민 의식 수준 향상, 배회자의 조기 발견과 보호할 수 있는 실종 예방 안전망 구축, 배회 제로가 아닌 안심하고 배회할 수 있는 마을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시행한다. 이날 행사에는 경북도, 광역치매센터, 고령군치매안심센터, 지역주민, 치매 극복 선도단체 및 안심 가맹점, 경찰, 소방, 노인보호전문기관, 23개 치매안심센터 관계자 등 450여 명이 참여해 실종 예방 교육, 배회자 대면 상황극, 배회 대처 모의훈련 총 3종의 실종 예방 프로젝트를 운영했다. 첫 교육은 주민들에게 실종 예방에 대한 대처 방법과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한 상황극 공연을 진행한 후 마을회관의 사이렌 소리와 함께 주민 참여형 배회 대처 모의훈련을 시작했다. 모의훈련은 고령군 도진리 치매보듬마을 주민, 마을 인근 농협 마트와 우체국 종사자를 대상으로 △마을 안에서의 실종 △다중이용시설에서의 실종으로 상황을 설정하고 진행했다. 훈련에서는 훈련 참가자들이 마을, 우체국, 마트에 투입된 배회자를 발견해 ‘배회
경북도는 9일 경북대학교 글로벌 플라자에서 지역 인재의 채용 기회 확대와 취업 촉진을 도모하기 위해 ‘2024년 대구·경북 지역인재 합동채용설명회’를 개최했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대구시와 경북도가 주관하는 이번 합동채용설명회는 총 21개 공공기관이 참석했으며, 이전 공공기관의 채용 요강,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채용설명 등 다양하고 유익한 채용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취업 선배들의 취업 성공 사례 등을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해 취업 준비와 노하우, 공공기관 근무 이야기 등을 관람객과 질의응답을 통해 공유했다. 기관별 채용 상담 부스에서는 실제 채용을 담당하는 직원이 취업준비생과 맞춤형 상담을 진행해 현장에서만 들을 수 있는 인사담당자들의 현실적인 조언 등을 들을 수 있었다. 또한 이력서 증명사진 촬영과 포토존, 희망옷장 등 부대행사를 통해 채용 행사 외에도 다양한 즐길 거리를 함께 마련해 큰 호응을 끌었다. 배용수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이번 합동채용설명회를 통해 경북의 인재들에게 더욱 양질의 취업 정보가 제공돼 이전 공공기관에 보다 많이 채용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경북도는 청년들이 지역에서 배우고, 일하고, 결혼해 누리고 살 수 있는 청년
경북도가 제2기 자치경찰위원회 위원 구성을 완료하고 새로운 출범을 위한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시도자치경찰위원은 ‘국가경찰 및 자치경찰의 조직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도지사, 도의회, 도 교육감, 국가경찰위원회, 위원 추천위원회의 지명·추천을 통해 총 7명으로 구성된다. 도지사가 지명한 위원장으로는 대구고등검찰청 차장검사와 부산·대구 지방검찰청 부장 검사를 역임한 손순혁 변호사가 선정됐다. 6명의 위원은 △박두진(前화랑교육원 원장) △박주영(안동대학교 법학과 교수) △배성훈(매일신문 디지털논설위원) △손영진(계명문화대 산학협동겸임교원, 前대구동부경찰서장) △전점숙(민주평통 포항시협의회 자문위원, 前포항YWCA회장), △제갈돈(안동대학교 행정학과 명예교수, 경북경찰청 인권위원장) 위원이 각각 추천됐다. 지명·추천된 위원들은 법, 경찰행정, 지방행정, 시민사회단체 등 각 계 각 층을 대표할 수 있는 다양한 직업군으로 구성됐으며, 분야별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역 맞춤형 치안 정책을 펼칠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제2기 자치경찰위원회의는 오는 20일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출범식을 개최하고, 3년 간의 본격적인 임기를 시작한다. 이철우 도지사는 “차기 자치경찰위원회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범적으로 구성된 만큼 지역의 민생치안 서비스가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9~10일 이틀간 문경 STX리조트에서 도, 시군, 한국국토정보공사 등 지적 업무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경북도 지적 업무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적제도 관련 연구과제 발표, 지적 정책 방향에 대한 전문가 특강, 분임 토의 등을 통하여 지적행정 발전 방안을 공유하고 담당자 업무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분임토의에서는 ‘연속지적도 정비 개선 방안’, ‘지적측량 검사에 드론활용 방안’, ‘토지의 지목체계 개선 방안’, ‘지적재조사 업무추진 개선 방안’등 당면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됐다. 전문가 특강에서는 경일대 부동산지적학과 박기헌 교수를 초청해 ‘지적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라는 주제로 강연을 실시해 지적정책에 대한 전문지식을 함양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적제도 관련 연구과제는 시·군 지적업무 담당자가 제출한 22편의 연구과제 중 1차 심사를 통해 선발된 5편의 연구과제가 발표됐으며, 최우수 작품은 하반기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개최되는 전국 지적세미나에 경북도를 대표해 출품한다. 서보영 경북도 토지정보과장은 “이번 지적업무 워크숍을 통해 지적행정 발전 방안을 공유하고 담당 공무원들의 업무역량이 강화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소통·교류의 시간을 만들어 도민들이 지적행정에 대한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경북도는 올해 동해안 내셔널트레일 조성(울진군 울진읍·기성면, 경주시 양남면) 사업에 1회 추경 예산을 확보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2021년도에 총사업비 720억원(국비 360, 지방비 360) 규모의 동해안 내셔널트레일 조성 사업을 최초 구상하고 2022년부터 동해안 4개 시·군과 함께 구간별 사업 구체화를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국비를 확보하기 위해 지난해 중앙부처와 국회 소관위를 여러 차례 방문해 사업 당위성과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울진군 190억원(국비 95, 지방비 95), 경주시 150억원(국비 75, 지방비 75) 규모로 신규 국비 사업이 선정돼 올해 각 국비 3억원씩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2025년도 국비 지원사업으로 포항, 영덕 구간에 각 190억원 규모로 국토교통부에 건의했으며 연차적으로 국비를 확보해 2027년까지 전체 동해안 내셔널트레일 조성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그동안 사업 실현을 위해 2021년 11월 국토교통부에서 수립한 동해안권 발전 종합계획에 해당 사업을 추가하는 등 국비 확보를 위한 사전행정절차를 치밀하게 준비하고 매년 시군과 함께 국비확보 노력했다. 그 결과 동해안 내셔널트레일 조성 사업 이외에도 축산(영덕) 블루시티 조성사업 190억원(2020~2023), 포항 해파랑길 단절구간 연결사업 90억원(2022~2023), 흥해 오도 주상절리 탐방로 조성사업 197억원(2023~2026)등을 동해안권 발전 종합계획에 포함시켜 국비를 확보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김병곤 경북도 동해안전략산업국장은 “동해안 내셔널트레일 조성 사업을 성공적으로 조성해 경북 관광에 새로운 활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9일 도청 동락관에서 처음으로 직원 아이들과 함께하는 ‘5월 직원 만남의 날’ 행사를 성황리 열었다. 이날은 저출생과의 전쟁 선포 이후 실행 과제를 기획하고 추진하는데 노고가 많은 직원들을 격려하고 어린 자녀들과 함께 즐겁게 지낼 수 있는 기회를 가짐으로써 그 의미를 더했다. 소방행정과 황희진 소방경은 “쉽게 볼 수 없는 세계 최정상급 마술사의 공연을 아이들과 함께 볼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아이 키우기 좋은 직장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애쓰시는 지사님께 감사 말씀”을 전했다. 한편 이철우 지사는 지난 2월부터 매주 저출생과 전쟁 과제별 점검 회의를 주재하며 도민이 체감하는 정책개발과 신속한 실행을 위해서 모든 도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경북에서 추진하고 있는 저출생 극복 과제 중 하나인 ‘배우자(아빠) 출산휴가 확대(10일에서 20일)’는 지난 5월 1일 발표한 정부의 ‘배우자 출산휴가 확대(10일에서 20일)’ 보다 한발 빠르게 시행됐다. 아울러 이는 경북이 먼저 시행한 제도가 중앙으로 확대되는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철우 도지사는 “직원들과 아이들이 함께 즐기는 모습을 보면서 뿌듯함을 느꼈다”면서 “도에서 먼저 모범을 보이는 가운데 많은 저출생 극복 과제들이 가능한 한 빨리 정착되고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히고 “저출생 극복 성금
경북교육청은 학생 자살‧자해 등 학생들의 마음건강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후속 조치들을 신속하고 발빠르게 이어가고 있다.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코로나 이후 우울‧불안 증가로 인한 학생 자살(시도)‧자해 등 마음건강의 적신호를 해결하기 위해 2024년 학생 마음건강 위기지원단을 확대‧조직해 운영한다. 현장지원단은 마음건강 위기학생이 있는 학교를 직접 찾아가는 현장 방문 컨설팅으로 교장‧교감 38명, 전문상담교사 28명, 총 66명으로 구성된다. 자살·자해 예방 프로그램과 위기 사안처리 지원, 교사 대상 학생 상담 역량강화 및 Wee클래스 운영 지원으로 학생 자살(시도)·자해를 예방하고 위기발생 시 빠른 회복을 통한 학교 정상화를 위해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현장지원단의 역량 강화를 위해 9일과 10일 이틀간 포항 라한호텔에서 ‘2024년 학생 마음건강위기 현장지원단 연수회’를 실시했다. 이날 연수는 위기 학생에 대한 조기 발견과 실질적인 대응이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전문가 특강, 컨설팅 실습, 모의 토의, 사례 나눔 으로 구성돼 컨설턴트들의 컨설팅 역량을 극대화했다. 전문가 특강으로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윤진 부장의 학생 자살예방의 실제적 지원 방안, 도교육청 학생생학과 김유경 장학관의 경북 마음건강 종합대책에 대한 안내가 이뤄졌다. 또한 경북교육청 생명사랑센터 총괄 본부장인 영남대학교의료원 전문의 서완석 교수의 참여형 실습과 모의 토의로 컨설팅 역량을 강화했으며, 위기 사례 나눔을 통해 현장지원단의 역할을 제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북교육청은 위기학생에 대한 전방위적 지원을 위해 2024년 학생 정신건강 위기 전담팀을 신설했으며, ‘학생 마음건강 위기지원 종합대책 Project HOPE’를 처음으로 도입해 추진하고 있다. 김종현 학생생활과장은 “학생들의 마음건강 위기관리를 위한 현장 맞춤형 컨설팅을 활성화해 학생 자살·자해를 예방하고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9일 ‘2024년 특수학급 교실 리모델링 및 공간 혁신 사업’ 대상으로 초 14교, 중 10교, 고 3교 등 총 27교 33학급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특수학급 리모델링 및 공간 혁신 사업은 특수학급이 설치된 학교의 환경을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장애 특성과 유형, 학습 요구 등을 고려한 무장애 통합 놀이공간, 심리안정 공간, 배려 공간 등의 조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상 학교 선정에는 바닥과 천장 공사, 벽면 수납장 공사 등 노후 학급으로 환경개선이 시급한 학교, 교실 공간이 좁아서 교내 이동·통합·확장의 필요가 있고 휠체어 이동 출입문 공사 등이 필요한 학교, 사업 신청 사유와 활용계획이 구체적이며 실효성이 있는 학교 등의 여건이 고려됐다. 선정된 학교에는 교실 리모델링 공사의 규모, 학교의 여건과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장애 유형, 신청 금액 등을 고려해 교실당 4000만원 이내의 예산을 차등 지원한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2021년 하반기부터 특수학급 환경개선 사업에 선정된 학교의 특수교사들이 참여하는 ‘특수학급 환경개선 지원사업 밴드’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이를 통해 기존 획일화된 교실에서 벗어나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요구를 반영한 다양하고 유연한 공간으로 재탄생한 학교들의 3년간의 우수사례를 집대성해 사진으로 공유하며 소통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특수학급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장애 학생의 학습권과 사회 적응력을 높이겠다”라며 “장애와 비장애 구분 없이 쾌적하고 따뜻한 교실 환경 속에서 학생들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2024년도에는 유아의 전인 발달과 초등학교 입학 적응 지원을 위한 ‘유·초 이음학기 시범유치원’을 지난해보다 25개 팀이 늘어난 80개 팀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유·초 이음학기 시범유치원’은 초등학교 취학 직전 5세 유아를 대상으로 개정 누리과정에 기반한 유·초 연계 특색과정을 운영하고 유치원에서 초등학교로의 원활한 전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유치원과 연계 초등학교 55개 팀을 운영한 데 이어, 올해는 80개 팀을 선정해 5억44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해 운영한다. 이음학기 준비기간인 1학기는 이음학기 운영 계획 수립과 유치원·초등학교 교원 간 공감대 형성, 교원 학습공동체 구성과 운영을 통해 상호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교육과정의 연계 방향을 설정한다. 이음학기 운영 시기인 2학기에는 공동 행사와 체험학습, 방문과 교류 프로그램 운영 등 유·초 연계 교육과정 운영을 중심으로 일상생활 속 적응력을 증진 위한 시설과 공간 공유, 교원의 공동 역량 강화, 학부모 인식 개선 등을 통해 이음교육을 실천한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이음학기 활성화와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유치원과 초등학교의 현장 교원과 교육전문직 등 20명으로 현장 컨설팅단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생애 모든 단계의 전환기 과정은 중요하며, 특히 학교급 간 원활한 전이를 위해서는 촘촘한 준비 과정이 필요하다”라며 “이음학기 시범유치원 운영으로 유·초 협력적 연계 사례를 발굴하고 교육공동체 협력과 연대를 통해 이음교육이 현장에 안착
경북도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는 지난 8일 도 교육청 웅비관에서 시·군 협의회장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회를 열고 2024년 협의회 회장 등 임원을 선출했다. 임원 선출 결과 협의회 회장에는 최대명 영주협의회장(영광고등학교 위원장), 수석부회장에 김종민 울진협의회장(울진남부초등학교 위원장), 부회장에 이승욱 포항협의회장(대동중학교 위원장)과 최일성 청송협의회장(도평초등학교 위원장), 사무국장에 도명흠 문경협의회장(점촌고등학교 위원장), 재무 이사에 김민욱 구미협의회장(구미왕산초등학교 위원장), 감사에는 서영진 안동협의회장(안동초등학교 위원장)과 한상우 예천협의회장(예천중학교 위원장)을 각각 선출했다. 이날 정기회에서는 2024년도 연간 일정과 활동 계획을 협의했으며, 학교운영위원의 역할과 권한, 기능 확대 방안과 지역협의회 운영 활성화 계획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했다. 최대명 회장은 “학교운영위원회가 학교 현장의 다양하고 창의적인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있어 디딤돌의 역할을 하겠다”라며 “앞으로 경북교육 발전을 위해 학교운영위원회가 앞장서 학교와 학부모, 지역사회 간의 소통에 힘쓰겠다”라고 다짐을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9일 지난달에 시행한 2024년도 제1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 합격자를 도 교육청 홈페이지(http://www.gbe.kr)를 통해 발표했다. 이번 검정고시에는 1220명의 지원자 중 1105명이 응시해 872명이 합격했으며, 평균 합격률은 78.91%이다. 응시 분야별 합격자는 초졸 66명(합격률 91.67%), 중졸 152명(합격률 80.00%), 고졸 654명(합격률 77.58%)이다. 최고령 합격자는 초졸 검정고시에 응시한 금모(여, 79세)씨, 중졸 검정고시에 응시한 김모(여, 79세)씨, 고졸 검정고시에 응시한 류모(여, 77세)씨이며, 최연소 합격자는 초졸 박모(남, 11세)씨, 중졸 안모(남, 12세)씨, 고졸 우모(여, 13세)씨이다. 합격증서는 9일부터 20일까지 시험 응시 지역인 포항·안동·구미교육지원청에서 교부하며, 이후에는 도 교육청에서 교부한다. 응시자 개별 성적은 9일부터 20일까지 도 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조회할 수 있으며, 합격증명서와 과목합격증명서, 성적증명서는 9일부터 전국 초·중·고등학교 행정실과 도 교육청, 교육지원청 민원실에서 발급받을 수 있고, 나이스 대국민서비스(https://www.neis.go.kr)를 통해서도 전국 어디에서나 온라인으로 발급받을 수 있다. 한편 합격자 발표에 따른 문의 사항은 도 교육청 홈페이지 ‘정보마당/시험정보/검정고시’ 란의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중등교육과 학사고시담당(054-805-3384)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북농협과 (사)농가주부모임 희망드림봉사단은 9일 금성농협과 함께 의성군 금성면 일대 마늘 농가를 찾아 일손돕기를 펼쳤다.
대구경북공항 범도민추진위원회(이하 범도민추진위)가 복수 화물터미널 건설을 촉구하고 나섰다. 범도민추진위는 9일 의성 청소년센터에서 전체 회의를 열고 최근 대구경북공항 복수 화물터미널 건설에 대해 침묵하고 있는 국토부를 향해 의성에 화물터미널을 건립해 달라고 강력히 요청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학홍 행정부지사와 범도민추진위 공동위원장인 윤재호 경북도상공회의소협의회장, 엄태봉 경북도이통장연합회장을 비롯한 추진위 위원, 도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아울러 회의는 신임 위원 위촉장 전달, 대구경북공항 건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0일 오후 5시 30분 구미 시민운동장에서 열리는 제62회 도민체육대회 개회식에 참석한다.
경북도의회는 9일 경북도의회 본회의장에서 포항과학기술고등학교 1학년 학생 40여 명과 지도교사가 참여한 가운데 제70회 경북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을 운영했다. 제70회 청소년의회교실에는 서석영 의원이 직접 학생들을 맞이하고 격려했으며, 학생들은 스스로 작성한 조례안과 건의안에 대해 도의회 본회의 의사진행순서에 따라 입법절차에 직접 참여해 도의원의 역할과 지위를 현장에서 생생하게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독도를 지키자'라는 주제의 5분 자유발언과 'CCTV 설치 확대에 관한 조례안', '청소년 처벌 강화를 위한 건의안' 등 4건의 안건을 상정하고, 안건에 대한 제안설명과 찬·반토론을 진행 한 후 전자투표로 의결하며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특히 이 날 참여한 학생들은 “1일 도의원이 되어 본회의에 참석해 안건에 대한 찬·반토론을 통해 투표를 진행하는 과정이 신기한 경험이었다”며 “학업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참여하지 못한 친구들에게도 추천하고 싶을 정도로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북도의회는 9일 일본 히로시마현의회 나카모토 타카시 의장 등 일한우호의원연맹 소속 의원 21명이 경북도의회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일본 히로시마현의회는 23개 선거구에 의원 정수 64명이며, 6개 상임위원회에 9개 특별위원회로 구성돼 있어 경북도의회와 유사한 형태이다. 올 1월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등 일행이 히로시마현청을 방문해 경북도-히로시마현간 우호교류의향서를 체결한 바 있다. 당시 경북도의회를 대표해 박영서 부의장이 히로시마현의회를 방문해 양 도-현 의회간 교류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경북도는 ‘민간투자활성화’를 위해 올해 도정운영 방향의 한축으로 삼고 10조원 규모의 투자펀드를 유치키로 했다. 특히 지방소멸에 대응한 민간투자를 늘리기 위해서라고 한다. 이 투자펀드는 지역에 필요한 대형 프로젝트에 공공이 마중물 자금을 출자하고, 민간이 자본을 투자해 공익성과 사업성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게 하는 방식이다. ..
경북도와 대구시는 9~1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39회 서울국제관광전’에서 ‘대구경북 투어페스타’ 공동 홍보관을 운영한다. ‘2024 대구경북 투어페스타’는 대구경북 관광분야 상생협력의 일환으로 대구경북 공동 관광홍보관을 운영해 국내외 참관객들에게 매력적인 관광 콘텐츠와 관광상품을 집중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박람회에서 경북도는 ‘여행 그 자체 경북, 여기에 다 있다’라는 주제로 빼어난 자연 자원과 한국 대표 세계유산, 다양한 액티비티체험, 낮보다 아름다운 경북 야간관광 등 ‘관광 1번지’ 경북의 매력을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선보인다. 대구시는 ‘우리가 몰랐던 대구’를 주제로 불로동 고분군, 앞산 전망대, 화산산성 등 대구의 일상과 여행의 아름다운 순간들을 관람할 수 있는 ‘2023 대구관광 사진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로 참관객들의 눈을 즐겁게 한다. 아울러 지역 방문 관광객들의 여행 부담을 덜어줄 다양한 할인 상품도 소개한다. 경북도는 여행할인 통합플랫폼인 ‘투어054’를 통해 숙박, 액티비티, 카페 등 각종 여행상품을 패키지로 할인하는 ‘경북e누리상품’과 최근 새로운 일-휴식 문화로 자리 잡아 가는 ‘경북 워케이션’상품을 적극적으로 홍보한다. 대구시 또한 대구의 숨은 매력을 한 번에 맛볼 수 있는 종합선물세트 ‘대구시티투어’ 상품을 적극 홍보한다. 대구시티투어는 팔공산 국립공원 승격과 군위군 편입으로 더 넓어진 대구를 레트로와 K-힐링 관광 트렌드 등을 반영해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접근성을 개선하고 새롭게 노선을 확대 개편했다. 이 밖에도 추억사진을 담아갈 포토키오스크, 무드등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거리와 대구경북 여행지 곳곳 스탬프투어 보물찾기 이벤트 등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대구경북의 관광 매력을 쉽고 재미있게 홍보한다. 한편 제3회 세계관광산업컨퍼런스와 동시에 개최되는 서울국제관광전은 ㈜코트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등이 후원하는 국제종합관광박람회다. 박람회는 40여 개국, 300여 개 기관 업체, 500여 개 부스 규모로 개최되며, 국내외 관광홍보관, 월드푸드마켓 등 기획관, 여행상품특별판매관, 전통문화체험관, B2B 트래블마트, 관광설명회 등 다양한 전시와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박람회는 국내외 관광관계자와 잠재 관광객들에게 경북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알리는 좋은 기회다”며 “경북의 문화유산과 아름다운 강, 산, 바다를 대구의 도심 관광과 연계한 상생 관광마케팅을 통해 지역 관광산업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가 8일 도민들의 생활 안전 인식을 강화하고 범죄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경북도-경북도경찰자치위원회-경북도경찰청-경북도교육청 간 ‘경북도 안전 홍보 네트워크’ 구축 협약식을 열었다. 이 네트워크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한 안전 캠페인을 효과적으로 추진함으로써 도민들의 안전의식을 한층 강화하고, 공익적 가치를 실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협력 프로젝트는 경북도를 비롯해 경북도자치경찰위원회, 경북도경찰청, 경북도교육청 등 도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주요 기관들이 함께 참여한다. 도 대변인실, 도 안전행정실, 도 소방본부 예방안전과, 도 경제산업국(경북도 소비자행복센터)와 각 기관의 홍보 실무부서가 주축이 돼 온ㆍ오프라인 현장과 연계한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전개한다. 안전 캠페인의 주요 활동으로는 가정의 달 행사, 집중 단속, 화재 예방 캠페인 등 다양한 오프라인 이벤트를 기획하고 있으며, 도민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캠페인 영상도 제작해 경북도 유튜브 보이소TV와 함께 여러 기관에서 동시에 송출한다. 경북도는 협약식을 통해 유사한 안전 홍보를 기관별로 해왔던 문제점을 개선해 종합적인 홍보에 힘쓸 예정이다. 또한 도민 안전 인식 개선과 안전 정보 제공을 효과적으로 실시해 공익적 가치를 실현하고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설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도민들이 일상에서 안전을 실천하고 범죄나 사고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필요한 지식과 정보를 얻게 되길 바란다”며 “공익적 가치를 중심으로 경북도의 안전 관련 기관들이 하나로 뭉쳐 도민의 안전한 생활을 위해 다양한 안전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은 “마약, 도박, 디지털 범죄 등 청소년 범죄의 저연령화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예방 교육과 홍보를 통해 심각성을 인식시키고 경각심을 높이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라며 “안전 홍보 네트워크와의 협업을 통해 청소년의 밝은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순동 경북도자치경찰위원장은 “오늘 안전 홍보 네트워크 구축을 계기로 지역 범죄 예방 홍보의 효과를 강화해 경북의 안전을 더욱 증진시키는 데 기여하겠다”며 “경북자치경찰위원회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김철문 경북도경찰청장은 “도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안전 홍보 네트워크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도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안전 확보와 범죄 예방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